성장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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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습관 ] 내 속도를 생각하며_ 꾸준한 독서습관을 위한 한걸음

라이프 프로던트 2020. 3. 16. 18:09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한 시도는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꾸준하게 하려해도

지속적인 독서를 하는 습관을 만들기가 쉽지않았다ㅠ

 

 

 

 

 

 

[ 실패의 과정을 분석 ]

문제점 파악하기

 

 

?????

왜 꾸준하게 안되는걸까?

 

어떤 분은 한번에 여러가지 일도 잘~하시던데...

다른 분을 보면서 나는 왜 안되는거지?

:

여러가지 일을 잘하던 어떤분의 모습은

잘 할때의 순간의 모습을 보았기에

처음 시작하는 나의 레벨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살을 뺀다고 가정을 해보면,

 

예전 나는...

그냥 하고싶은면 하면된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무조건 시작했다.

(아마추어의 모습ㅎ)

 

첫 날,

"그래! 살빼자" 갑자기 몸에 땀날때까지~

열심히했다;;; 

 

둘째 날,

첫날부터 움직이지 않던 근육을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근육이 아파온다.

운동시간이 줄어든다.

 

셋째 날,

몸이 더 아프고, 힘들어 쉬어야겠다.ㅋ

 

 

내게 맞는 힘조절이 필요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급하게 먹다 체한거다;;;;

성급하게 하려다가 지쳐버린상황...

 

특별이 어느 분이 말씀하셨는지 생각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신 선생님들께서

근육량을 키우듯이 한번에 키울수 없다는 말도 머릿속을 스쳐간다.

 

한 번에 경지에 오르면 누구나 할 수 있게~(인정;;)

정작 꾸준하게 할 수 없었던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양 조절을 못해서 생긴

선택들로 인해 자신감도 떨어지고...

안될꺼라는 부정적인 인식들을 만들어낸 것.

( 메타인지의 부족으로 경험하는 현상 )

 

※ 메타인지 ※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해 생각하여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과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

< 출처_네이버 국어사전 >

 

 

 

 

 

 

[ 책을 읽는 다는 것에 대해 ]

책을 읽어보니 책을 읽는다는건

그냥 글자를 읽으면 된다가 아니였다;;

책을 읽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독서체력이 필요했다.

 

책을 고르고,

고른 책에 대해 사전지식이 있다면

아는 내용이 나오기에 모르는 내용을 볼때보다는 편하게 읽겠지만,

사전지식이 없다면 새로운 단어에 대해 이해하며 읽어야한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필요하고,

글을 한 쪽, 두 쪽 읽어가며 글의 흐름을 이해하며,

그 흐름을 기억하며 읽어야 전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인덱스탭을 붙여가며 다시한번 보아야했다.

 

그리고 다시 전체의 글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야

책의 내용이 경험으로 내인생에 적용된다고 생각했다.

( 블로그를 하는 이유 )

 

나에게 맞는 독서체력에 맞게 진행되어야 했다.

 

 

물론~ 그냥 편하게 읽고 흘려도 된다 :-)

 

그러나 내가 하는 독서는 그 내용을 기억하고,

내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한 독서이기에

꾸준한 습관적 독서를 위해서는 편하게만 보는 독서로는 내 삶이 바뀌지 않았다.

 

삶을 바꾸기 위한 독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속도와 양으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내게 맞는 독서체력의 단계부터 파악해야 했다.

 

 

 

 

 

 

 

 

 

 

[ 내가 독서를 하려는 이유 ]

 

결혼 전,

한권의 책은 다 읽지는 못했어도 서점에 관심있는 코너로 가서

원하는 부분을 짧게 짧게 훓어보다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으면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읽던 서점의 추억에

얼굴이 즐거움으로 밝으레 피어오른다~ ㅎㅎ

 

호기심이 많아서~ 많은 책들을 둘러보다보면

'이런것도 있구나~'하며 얕은 독서를 즐기곤했다.

예전엔 책한권도 제대로 못보는 나구나... 하며 실망도 있었지만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 과정이 있었기에 책이 좋았다.

그 좋은 감정으로 인해 한여자, 엄마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아이에 대한 아이 시대에 맞는 교육방향,

자라는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마음을 나누는 대화, 비젼을 갖게 해줄 수 있는 대화를 위한 독서,

가족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전략적인 돈을 다루는 전략적 독서.

이루고자 하는것이 분명해진 지금 나는...

 

왜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

아이의 부모가 되어 무엇을 해주어야할지 모르고, 서툴다는 이유로

아니면, 내가 모르는 사이 서툰 내자신의 모습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아이보다 조금더 살았다는 이유로 내가 편한상황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나 되돌아본다.

 

그로인해 깊이 있는 독서를 못한 아쉬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생기고 나서 보이는

그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강의를 보면서...

말을 이해하고 따라가기 힘든 나를 보며 강의 멈추고, 적고, 다시보고~

결혼,부모가 되면서 준비하지 못한 나를 보고,

그런 부모를 만나 자라는 아이에게 엄마로서 지혜로운 대화,

경제적환경을 한계를 느끼며 속상하고, 화가났다.

 

이제라도... 해야한다...

 

 

 

 

 

 

 

[ 책과 친해지기 _ 도서관 이용 ]

  

엄마가 되어 이제 내시간은 나 혼자만의 시간으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내가 하는 취미들도 이제는 모두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바뀐지 오래~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ㅎㅎ)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기^^

결혼전, 서점에서의 즐거운 기억을 앉고~

아이들에게는 학습만화를 다양하게 보자며~

 

읽고 싶은책을 이것저것 보다 어느새 대출하려는 책이 두팔 가득~

무거운 책을 한아름;;; ㅎ

 

잠시 도서관을 오가며 했던 나의 행적을 되돌아보면~

부모가 되고 서툰나머지 육아서적 & 결혼전, 이후 10년정도 하던 일에 대한

전문서적, 심리관련 책을 보았고,

이 때는 그냥 작가님들이 써 놓은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의 독서였다.

 

물론, 그로인해 좋은방법이라도 우리집에 맞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우리집에 맞게 바꿀 수 있을지도...몰라서

동반자,아이들과의 사이에서 힘든동반자/힘든엄마로 오해를 받기도했다.

( 이러한 과정은 블로그 자립육아로... )

 

직장맘으로 바쁘게 살다가 작년... 집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다.

두 아이의 의견차이로 인해 다투는 일이 많아지는졌다.

혼자서 회사,육아,집안의 생활까지 유지하기가 힘들어지고...

몸도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마음먹었다.

 

이제는 다른사람이 아닌, 나와 가족을 위한 일만 해보자며...

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정작 내가 하고 싶은일, 나이가 들어도 내가 할 수 있는....

내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많은 책을 빌려왔지만~ 결국 많은 책들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2주간의(많게는 한주연기하여 3주간) 도서관 대출기간에 읽지 못한 책들도 많았다.

그렇게 들고 나르며 읽지못한 책들을 보며 힘들게 들고왔는데....

'꼭! 읽고 반납할꺼야!'는 오기가 생기기 시작한건 작년 말... 

 

엄마로서 필요한 것에 대해 공부하자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내게 필요한 것에 대해서

자녀교육,경제(돈공부)와 이어지는 사회,정치에 관심을 갖으면서

한권의 책을 끝까지 읽게 되기 시작했다.

 

 

 

 

 

 

[ 처음하는 경제 분야. 방송매체로 친해지기 ]

( 라디오, TV, 유튜브 ) 

 

책을 읽으며... 어려운 단어들 찾다 끊기고~

뒤로갈수록~ 앞에 읽었던 내용이 잊혀지는 경험을 하니

책한권을 끝까지 읽기가 쉽지않았다.

 

조금 쉽게 시작하자는 생각에

처음 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할까?

처음에는 KBS라디오'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를 들으며

원탁의기사, 소상공인, 경제이야기, 생활정보에 대해

분석하시는 이야기를 듣다가 조금 아는이야기가 나올때쯤

 

모르는 내용들으려니 편안한 내용을 찾다보니

김미경선생님의 유튜브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나신 김미경선생님의 따스한 한마디에 위안받으며

필요한 책, 다양한 분야의 분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김미경선생님의 프로에 나오신 신사임당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유튜브로 보기에 왠지 쉽게 돈을 벌고계신 분들을 보며...

내가 못하는걸까? 안하는걸까? 고민하기도하며...

우선 공부해보다가 내꺼다!라고 생각할때를 기다려보자.

생각하니 편하게 다른분의 말을 객관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이지성tv의 유튜브 강의를 들으면서

경제공부는 뇌에 경제세포를 새겨넣는 작업,

'경제=정치'를 알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관심없던 뉴스도 설겆이,청소하며 틈날때마다 들었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것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으로

내가 좋아하는 프로를 찾기 시작하면서

체인지그라운드, 신과함께 등을

통해 무작정보고, 듣고, 메모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한편씩...

그러다 두편...세편....

그렇게 마음의 걸음에 맞추어 한걸음씩 즐겁게 :-)

 

 

 

 

 

 

 

 

[ 구체적 목표세우기 ]

올해목표! 책많이 읽기 첫번째.

내 삶에 도움되는 독서패턴 찾기

우선 일주일 한권 읽도록 한권의 독서시간단축 해 보기다.

 

계획도 세우다 실패해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졸려도보고,

밤늦게 하다가 밤을 새워도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낀것은

 

"원하는 독서를 원하는 시간에 맞추기"

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고,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되

가끔 마음을 따라 더하고 싶을땐 잠을 미루고 더하기로 했다.

( 몸과 마음 / 생활과 성장의 균형 )

 

마음에 부담없이 목표를 향해 꾸준히 걸어가는

빠른거북이가 되는 것이다.

 

 

 

 

 

 

 

 

[ 읽고, 기억되어지는 독서를 위한 블로그 ]

독서하는 분들과 함께 만나거나 시간을 맞추어 모임이 어렵고,

함께 책을 읽기 시작하신 분들과 속도를 따라기 쉽지않다.

그리고, 책을 한 쪽, 두 쪽 끊어 읽으니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않아

앞으로 다시 돌아가 다시 읽기를 반복하다보니 진도가 더디고, 미뤄졌다.

 

그 때, 유튜브- 체인지그라운드의 "빡독"을 보게되었다.

1. 빠르게 읽으면 책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에 남는 독서 OK!

 

그리고 이지성tv,고영성작가님,웅이사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2. 기억을 하기 위해서는 필사나 리뷰~ 작성을 통해

이해도 체크 OK!

 

 

지난 일요일,

3시간동안 마지막 챕터씩 다 읽지못했던

'돈공부는 처음이라', '시작의기술'을 빠르게 읽기를 도전해보았다.

:-) 다읽고~ 상쾌!ㅎ

 

그런데... 앞부분을 전에 읽었던 부분이라 전체의 글의 내용이 기억이 안났다.

 

 

책의 제목만 보고, 목차나 소제목만 읽기도하고,

책을 끝까지 읽어보기도 하고,

필요한 내용을 체크하며 끝까지 읽어보고,

이제는 내용을 타이핑치며 반복읽기를 하며

그 내용이 왜 중요하게 느껴졌는지 제 느낌을 다시 체크하며

확인해보는 과정을 진행하는데...

처음하는 작업이라 더디다.ㅠ

 

블로그에 책의 내용을 적다가

불쑥 내가 책을 읽게된 동기를 적게되어서

책에 대해 적다말고, 목표와 과정을 적고있다.ㅎㅎ

 

월요일부터 책에 대해서 간단히 적고,

이 글의 시작부를 적어 올리고,

부족해서 다시 채우고~ 수정하며

 

그렇게

내 말의 방식을 다듬고,

쓰는 글의 형식을 다듬어 적어본다.

 

해보면서 시간을 절약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여정의 시작을...

 

읽고 지나치는 독서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

 

 

'독서로 삶이 바뀌었어요!'라고 말씀하시는

"빡독"의 작가님들 / 이지성작가님 등의

좋은방향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을 따라해보면서

 

이제는 내 인생이 차곡차곡 지혜가 쌓이는

삶으로 초대한다. 빠른거북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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