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다툼 ] 지혜롭고, 능숙한 엄마되기 위한 생각정리

코로나로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학교에간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서로에게 좋은기억이 쌓이면 좋겠는데...

내가 이야기하면 두 아이들이 각자의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내생각과 다른 생각으로 말. 해야하는 방법이 늘어만가면서 자신의 주장대로 하기를 바랄때면;;; 

시간되면 식사해야하고, 그사이 스케줄대로 공부도 따라가야하고, 개인자유시간도 진행해야하고,

글로 적으면 잘 될것 같은데ㅎㅎㅎ 막상 현실은 두아이를 함께 보아야하기에 한공간에서 해야하고,

"소리가 크다/작다~ " 등등 각자의 의견을 좁히면서 맞추면,

선풍기가 여러개인데도 좋은거 하고 싶은 마음이 같아서인지~

하나가지고 서로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할 때,

모든 생활에 서로 편안하게 살기 위한 순서와 질서를 알려주면서

새로운 지식에 대해서도 배워야하고, 아이들도 쉽지않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배우는아이들에게 필요한건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면 되는것인데...'

그건 아이들이 엄마의 말을 오롯이 신뢰하고, 따를때 이야기이다.

 

초등학생 두 아들은

이제 세상을 조금 살아보아서 본인이 하고 싶은것을 먼저 찾는다.

 

 

 

'그럼 어떻게 서로 다른 스케줄을 진행하면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 수 있을까?'

평소에 머릿속에 불편한 상황이나 어떻게하면 좋을지 방법을 생각할 때면 

순간의 일상을 진행하기도 바쁘기에 정보만 찾아보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책찾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활동을 하다가 마음이 편안해지면 떠오르는 것을 실행해보았다.

허나 나도 사람인지라;;; 생각은 지속성이 그리 길지 않았다.

생각만 할 때에는 몇번 시도하다 안되면, 생각대로 잘 되지 않거나 반복할 때 힘들다 생각되면,

생각이 흐려지는것을 경험하였다. 하여, 체크리스트나 생각을 정리하여 실행하여

글을 다시보기를 반복할 때, 놓친부분에 대한 아쉬움으로 나를 되돌아보게되고,

스스로 글을 쓰던 마음의 처음상태로 생각이 전환되어 하고자 하는 목적의 행동의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힘을 받게 됨을 경험한다. 그래서 글 못쓰는 내가 글을 적어본다.

 

 

'지금 경험하는 아이의 행동은...

과거의 내모습이거나 내가 지나쳐버린 배우자의 모습이니까...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이 힘들다면 아이의 행동의 이유를 듣고,

나만 편한 방법 & 모두가 편한 방법으로 상황을 설명하여

어떤 기준이 가족 모두가 편할지~ 이야기하고 바꾸면 되는거다!'

 

물론, 나또한 바쁘게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으로 인해

친절한 안내와 설명보다는 어른의 지시,비난을 받으며 자란세대이다.

그렇기에 항상 마음속에 '어른들은 왜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지 않을까?'하는 답답한 마음을 학창시절부터 계속 가지고 살았다. 그러나 왜?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것이 어렵다는걸 내가 부모가 되어 알게되었다.

엄마가 먹고살기도 바쁜데... 어려우셨겠구나...

 

우리 부모님이 먹고,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셨으니~

이제 나는 내가 답답했던 생활에 필요한 것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활달한성격에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던 나는...

'서툰엄마'에서 아이들이 세상에 필요한것에 대해 기분좋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들이 느끼기에 편하고, 든든한 지원자 엄마'가 되기 다시 다짐해본다.

 

엄마인 내가 요즘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아래와 같다.

1. 학생의 본분에 맞게 하고나서 자신의 시간을 갖게 한다는것.

( #자립 #올바른 학습습관 )

2. 친절한 말한마디 ( #올바른 언어습관 #문제해결을 보다쉽게하게 도움을 줌 )

3. 불편한 상황을 서로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기 ( #역지사지 #사회성 )

4. 순간순간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 #설득 #협상 #자존감 )

 

 

 

 

##지극히 주관적인 일상의 기록입니다. 정답이 아니기에 오늘도 정리하고, 배웁니다.

기록되는것은 제 나름 문제의 소재는 제거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올려집니다.

부족한점은 알려주세요 :-) 배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