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틴.아이가 좋은생활 ] 스마트폰 사용으로 나빠진 시력. 안경이냐? 드림랜즈냐?

#별이 : 초등4학년 / 하늘 : 초등 2학년


얼마전 개학후 학교에 간 첫째 별이가 자리를 바꾸며 끝에서 세번째 자리인데 칠판에 글씨가 안보인다는말을 듣고 안과에 다녀왔다.

의사선생님께서
"스마트폰 제한하시나요?"라며 질문을 하셨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다고...
그러며 별이와 작은화면을 계속보고있는게 눈이 힘들데~ 거기에 손으로 들고있으니 흔들리는 핸드폰을 보면서 눈이 얼마나 피곤할까?
이야기를했다.

작년, 가성근시로 지켜보자하며 잠시 시력이 처음 측정했을때보다 높은수치였기에 괜찮아지겠지~ 하며 6개월에 한번 시력검사를 해야한다기에 그래도 안심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마트폰게임 시간이 30분~, 2시간가량 늘었던상황이였기에

별이와 "스마트폰 사용이 별이눈을 불편하게했네~ 그래서 내가 건강하게 몸에 불편을 느끼지않고 생활하려면 지켜야할게 있데~"라며 서로 안전에 대해 의사선생님의 질문을 함께듣나니 이야기하기가 쉬웠다.

"그래서 엄마가 게임시간을 정해놓고 했던거야~"
저녁을 먹고 정리하면서 별이가 하늘이에게

"엄마가 그릇옮기라고 하시잖아~엄마말 들어야지~"한다
낮에 안과를 다녀오며 좋아하는 스마트폰 게임을하면서 엄마와의 말을 지키지않아 눈이 나빠진걸 신경쓰고 있었나보다.

나는 눈이 1.5고 집에 안경쓰는 사람이 없어서 눈이 나쁘면 안경써야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안경은 한번 쓰면 계속 쓰게 될거라는 생각에 다른 안과를 알아보고 다시 검사를 받으며

안경을 쓰면 계속나빠지고 운동할때도 불편하지만,
드림랜즈라고 잘 때끼고 일어나면 빼어서 낮에 안경을 끼지않아도 시력을 좋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는걸 처음 알게되었다.
요즘에 엄마들이 다들 알고온다고...

눈은 한번 나빠지면 계속나빠지기에 안경을 끼면 6개월에 한번씩 검사하며 시력에 맞추어 빠꾸게 되기도한단다.

드림랜즈가 금액이 비싸지만
20세까지 성장하는 아이의 눈이 안경을 쓸 때보다 3~4배는 더 나빠지지않게 지켜주고
중요한건 엄마가 렌즈관리하주고~
잘 때 끼워주고, 일어날때 빼주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단다.

집에 돌아와 별이에게 어떤걸하지는 물어보고~
내편(신랑)과 이야기하며 우선,
별이가 원하는 안경을 바로 맞추기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하고,
한동안 스스로 해야하는 학교수업으로 대체하고있는 온라인학습으로 인하여 적응하느라 오전9시에 시작해서 오후6시까지 중간중간 쉬면서 했던 컴퓨터 사용시간을 이제는 온라인학습이 적응되어 학교수업시간에 맞추어 끝낼수있으니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하고, 가까운거리로 보아야하는 생활시간을 좀 줄이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며 멀리도보기로...
물론, 안과에 가기 한 달 전부터 아침에 7시에 일어나기로하고 늦잠도 잤다가~
일찍도 일어나보며 생활패턴을 바꾸고 있었기에 생활패턴을 바꾸는게 어떻냐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별이도 랜즈는 눈에 넣으면 아플것같아 무섭지만, 눈이 더 나빠지는것을 줄여줄 수 있다니 무얼해야하나 고민하기에

근시로 먼거리만 잘안보이지 아직 일상생활이 불편하지않다기에 안경을 맞추고 학교수업시간이나 책보고,컴퓨터할때 쓰면서 안경에 적응하고

시력검사를 받아야하는 6개월정도 후에
생활습관을 바꾸고나서 드림랜즈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지금 내가 자유롭게 사용하는 몸이 눈이 나빠진것처럼 나빠지고, 불편해지는 상황이 더 생길수있어~ 엄마도 별이하고 싶어하는거 하게 해주고싶은데~ 그럼 이렇게 눈이 나빠지니까 병원도 가야하고 안경도 써야하고, 안경 잃어버리지않게 챙기고, 닦고~ 할일이 많아져서 힘들어지니까 스마트폰도 시간 정해서 하자고 한거지~ 넘어질까바 실내에서는 천천히 다니라고하는것도 그렇고...
별이는 몸과 시간이 재산이니까 그 재산이 내가 좋아하는 일 자유롭게 하려면 꼭 필요한거잖아~
좋을 때 지킬 수 있으면 좋겠네 :-)
이렇게 눈의 건강을 잃고나서 배우니 아쉽네...ㅠ

안과갔다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혼잣말을 해본다. 별이 곁에서...

#글을적고 빠북아 엄마생각
생활속에서 불편하거나 위험한것에 대해 있었던 일을 정리한 글이나 상황에 맞는 자료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하니 엄마의 강요와 지시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배우고, 나에게 더 좋은 다른 방법이 있다는 생각의 확장을 더해봅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