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엄마

[ 루틴 ] 두아이 엄마로 살면서 쉽지않은 지속적인 루틴만들기, 엄마의 루틴은 다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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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틴 ] 두아이 엄마로 살면서 쉽지않은 지속적인 루틴만들기, 엄마의 루틴은 다르다:-)

라이프 프로던트 2020. 9. 23. 10:49

디자인을 하던 전문직여성

한 남자의 아내

두아이의 엄마

가족을 이루며살면서

친정,시댁 부모님들께서 건강하게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심에 감사하며 살기에:-)

우리가정의 모든 일상은 스스로 해결!(당연한걸~ ㅎㅎ)

 

매일 책을 꾸준히본다. 하루에 한권을 다 읽지는 못하지만...("어떤책이든 3시간에 한 권보기가 목표~" 하고싶당~ )

최소 2~3페이지~ 주어진 시간에 따라 더 읽기도함.

이지성작가님,김미경선생님,삼프로TV, 경제 및 자기개발, 책관련 유튜브강의는 매일 한편이상 본다.

아직 나만의 컨텐츠를 개발하기 어렵고,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적는데 속도가 느리다ㅎ 절망의 순간에 웃음이 나오는걸보니 바른생활에 미쳐가고있음ㅋ

하여 배움을 위한 루틴을 만들기위한 루틴일지를 만들어 일주일 진행해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한 집안일을 할 때는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기 쉽지않았다.

 

예를 들면 ,

환절기로 가족들 가을옷과 이불을 계절에 맞게 바꾸고, 사이즈가 작은 옷은 골라내어 정리하는 것이다.

바꾸는 과정에서 빨고, 널고, 말려서 정리.

이렇게 집안일을 하다보니 환절기 옷을 교체 하는 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찾기쉽게 내용물이 무엇인지 적는건 기본이다. 

 

#옷정리는

추워지면서 가장 먼저 분류해서 정리하는것이 반바지,여름내복,여름양말이다.

추워지면서 가장먼저 찾는 순서대로 묶어서 정리해두면 다음계절에도 꺼내기 쉽기 때문이다. 

긴바지,바람막이와 같이 얇은겉옷,아이들 잠자리 긴팔내복 꺼내놓기.

 

일상에 새로운 일이 추가되니 몸이 피곤해지고, 루틴이 흐트러진다.

갑작스럽게 코로나이후 집에서 가까운것만 보는 상황이 였는지...

아이의 눈이 근시가 심해져서 안경을 써야한다고 한다.ㅠ 안경은 안쓰길 바랬는데... 

남자아인데... 운동할 때 불편하진않을까? 안경말고, 다른방법은 없는걸까? 다른병원을 생각해본다.

병원을 다니다보니 또 반나절이 흐른다;;; 

그렇게 낮에 못한일이 밤으로 이어지고, 피곤해진다.

(몸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한다~ 내일, 또 내일... 일상이 연결되기에...

누가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했던가?! 마라톤을 끝까지 하기 위한 마음컨트럴과 전략이 절실하다)

 

어제 적지못한 블로그 독서 글로 인해 루틴을 매일매일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불편한 마음이 생긴다.

그렇다고 가족의 일상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으려면? 

 

나의 루틴은 유연성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엄마로 살면서 내가족이 힘들면, 결국 내가 힘들다.

무언가 바라기보다 내가 바라는 사람. 내가 힘들때 힘이되고, 지칠때 편이 쉬고 싶고, 서로 얼굴보면 좋은~ 관계를 위해 그렇게 일상에서 함께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일이 나라는 생각이다.

그렇기에 남자만 3명있는 우리집의 평화를 위해서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일상을 가족들이 좋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 편안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거기에 더불어 내가 경쟁력을 갖추어야 마음의 편안함을 유지하기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한다! 하고싶다!

공부도하고, 집에서 지속적으로 가정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

시각디자인전공으로 편집,pop디자인, 화장품관련 vmd 매장연출 진열대, 카탈로그, 리플렛, BI, 회사의 제품용기 및 디자인 등을 다양한 작업했지만, 작업데이터들이 10년전의 것.

결혼한뒤, 아이를 키우기위해 몬테소리 부모교육 교사 및 영업을 진행하며

다른 업무를 진행했기에 지금 아이들과의 소통은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처음 경험하는 상황들이지만,

서로 의논하는 과정을 통해 좋은 방법을 찾는게 가능해지면서

느리더라도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엄마가 되기위해

내 일만이 아닌, 가족들 모두의 상황을 살피고, 함께 성장하는 가족을 꿈꾸기에....

 

이제는 내 일에 대한 시작을 조금씩 해볼 기회를 준비한다.

 

그렇게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기위해

5월부터 아침마다 2종의 신문을 보기 시작했고,

지난주부터 책 읽은 내용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글을 매일 올리려 했는데...

공부를 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적는 작업이 아직 익숙치 않은지...

아침에 공부하는 시간이 빠듯하게 느껴지는건 갑작스럽게 추가된 집안일로인해

몸이 피곤해서인지~ 글을 쓰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런것인지 파악중...

 

그래도 이전에는 하루, 이틀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던 부분에 대해 실망감이 컸는데... ㅎㅎ

지금은 이순간의 문제점을 생각해보면서 현실 가능한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있다는것에 감사한다.

나는 나에게 맞는 루틴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인것이다.

지금처럼 내가 잘 할 수 있는 상황 다른사람의 일도 잘해줄 수 있는 일! 곧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

 

내 상황에 맞게 놓지않고, 꾸준히 하는것이 엄마의 루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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